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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목소리 '맹비판'…대응책은 '온도 차'

기사입력 2009-04-06 00:14 l 최종수정 2009-04-06 09:06

【 앵커멘트 】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지만, 대응 방법을 놓고는 다소 엇갈린 모습입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정보위원회는 오늘(6일) 전체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5일)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여야 모두 급히 당 지도부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관련 부처 차관들을 불러 상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희태 / 한나라당 대표
- "중대한 범법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유엔 결의는 그것이 미사일이든 인공위성 개발이든 일절 금지하고 있고, 국제사회 규정에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또 북한 도발에 대한 보상은 절대 없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인, PSI 참여를 통해 강력히 제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긴급 당 5역 회의를 열고 PSI 전면 참여는 물론 미사일방어체제인 MD 체제에 참여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북한의 행위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도 대응책을 놓고는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너무 과잉대응하지 않고 사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우리가 어떤 태도 취하는 것이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는 길인지를 잘 찾아 대처해야 합니다."

특히 민주당은 PSI 참여 문제에 대해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할 우려가 있다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명을 내고 이번 사건으로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제재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도 어제(5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로켓 발사 규탄 결의안 채택 등 상임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정보위원회도 오늘(6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 마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6일) 여야 세 교섭단체 대표와 조찬 회동을 하고 대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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