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을 방문한 우리 정부 대표단과 북측의 접촉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대표단 중 1명이 북측관계자와 오전 두 차례, 오후 한차례 협의를 했으나 장소문제와 참석자 명단에 이견을 보이면서 대표단의 본 접촉이 이
남북 양측은 장소를 남측 기구인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하느냐, 북측 기구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서 하느냐를 놓고 의견 접근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 간 개성 접촉이 오늘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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