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4대 강 살리기'에 대해 세계가 인정하는 녹색성장 사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어떠한 도전에도 반대가 없지 않았다"며, 흔들림 없는 강행의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4대 강 살리기 합동보고대회에 참석해, 예로부터 강과 바다를 잘 활용하는 민족이 선진국이 됐다며 4대 강 살리기는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섬진강을 포함해서 여러 강들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주어진 큰 의무이다."
4대 강 살리기와 관련해 정치적 이념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일부 있지만, "역사적으로 어떠한 도전도 반대가 없지 않았다"며 강행의지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의도적인 반대든 정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든 어떻든 우리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귀를 열어놓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사업이 매우 성공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과감한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 사업으로 4대 강 살리기가 가장 잘 된 계획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한국의 4대 강 살리기가 최고로 잘 된 계획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경제를 살리면서도 기후변화에 대처가 되는 녹색성장의 대대적인 일이기 때문에."
4대 강 살리기 합동보고대회는 지역발전위와 녹색성장위 등 대통령직속 3개 위원회와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등 4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이 대통령은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의식한 듯, 세계 각국이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하고, 해당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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