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낙연 신임 대표의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을, 당 수석대변인에 최인호 의원을 각각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온라인 화상 간담회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재선인 오영훈 의원은 이 대표의 측근 가운데 한 명으로,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부산 지역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재선의 최인호 의원은 캠프에서부터 대변인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이 밖에 핵심 당직 인선은 31일 오후 이 대표가 주재하는 첫 최고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는 노동계, 여성, 청년, 지역 등을 배려한 인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당내서는 한국노총에서 일단 1명을 추천받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