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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월북 시도' 탈북민 구속…절단기 들고 횡설수설

한성원 기자l기사입력 2020-09-20 19:30 l 최종수정 2020-09-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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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7월 강화도에서 발생한 탈북민 월북에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 철원에서 월북을 시도하던 탈북민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탈북민은 당시 휴대전화 4대와 절단기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월북 동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탈북민 A 씨가 발각된 것은 지난 17일 오전, 군사분계선과 14km 정도 떨어진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전차대대 훈련장입니다.

군 관계자는 대대장과 부대원들이 훈련을 앞두고 주변 상황을 점검하던 중 발견했고 민간인 신분인 점을 고려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A 씨는 훈련장에 들어온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등 횡설수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야외 훈련장의 특성상 철조망 같은 민간인 출입을 제한하는 시설은 없었고 A 씨는 휴대전화 4대와 절단기 등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국가보안법상 탈출 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월북 동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월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강화도 월미곶의 배수로를 통해 월북한 탈북민 사건에 이어 두 달 만에 일어난 월북 시도입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북한에 있는 가족에 대한 향수를 떨치지 못했거나 아니면 북한의 유인 공작에 넘어가는 것이 월북 요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종 신고 2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탈북민 사건도 있었던 만큼 탈북민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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