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4·29 재보선 참패 이후 공천제도와 당 화합 방안 마련 등 당무 전반을 점검하고 쇄신할 '당 쇄신 특위' 위원장에 3선의 원희룡의원을 공식 임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의원을 쇄신특위 위원장에 임명하는 안을 공식 통과시켰습니다.
원 의원은 친이·친박 계파 색채가 없는 데다 3선으로 선수도 안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쇄신특위는 앞으로 당·청간 소통과 당정협의의 내실화, 당헌·당규 개
특위는 당 지도부로부터 상당한 전권을 위임받아 최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현 지도체제의 전면 개편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도 논의 대상으로 삼을 방침이어서 최종 결론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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