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미 대북 적대정책 전환 요구

북한의 대외적 입장을 비공식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11일) 오바마 미 행정부에 대북 외교의 새 접근법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문은 오바마 정부가 북미 양자 대화의 용의가 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오바마 정권의 적대적 태도가 시정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추가적 자위조치인 핵실험에 닿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신문은 적대시를 바탕으로 협상 판을 벌려놓아도 나올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대북 적대정책의 전환'을 대화의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