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1일 서해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남성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총격을 받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에 대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인륜적인 살인 행위다"며 북측에 관련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사망한 우리 국민은 비무장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을 흔드는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접경지역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북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
이 지사는 "경기도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조치를 묻는다"며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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