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13일쯤 박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박 대표가 면담을 제의했지만 분위기가 여의치 않아 일단 전화로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를 제안한 진의를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통화는 박 대표가 전화를 걸어 성사됐으며, 박 대표는 통화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 직후 친박계 김무성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는 방안이 거론된 배경을 비롯해 구상 중인 화합책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