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오늘(20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표 자격으로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사무총장은 천 의원 등 8명이 오늘 중국 선양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의원의 방북은 남북관계 경색 상황이 지속되고 지난달 21일 '개성접촉' 이후 한 달째 남북 당국 간 후속 실무회담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이뤄져 주목됩니다.
강 총장은 대표단의 이번 방북은 두 달 전부터 예정돼 있던 인도적 사업의 일환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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