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공동성명과 북한 핵실험에 대한 공동언론성명을 채택한 뒤 이틀간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주 신라호텔에서 공동의장인 아피싯 태국 총리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한·아세안은 이제 서로 관심과 이해를 나누는 따뜻한 이웃, 공동 번영을 향해
'따뜻한 이웃, 번영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이 대통령 취임 후 국내에서 열린 첫 번째 다자회의로, 이 대통령이 올해 초 천명한 '신 아시아 외교구상'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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