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차 연비, 미·일 따라가야"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4일) 자동차 연비 향상 문제와 관련해, "이는 권장사항이 아니라 강제적 법적 근거와 지침을 만들어 반드시 이행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미국이 2015년까지 연비를 ℓ당 16.8Km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11Km 정도 되는 우리 연비를 어떻게 더 높일 것인지 민간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물 에너지 효율에 대해 "당장 내년부터 새 건물을 지을 때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을 짓도록 하고 기존 건물을 바꿀 때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