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11일 열리는 남북 간 개성공단 실무회담 준비를 위해 오늘(9일) 오전 10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통일부 남북경협협의사무소 관계자 등 실무직원 4명이 방북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9일) 방북한 당국자들은 의제협의보다는 실무적인 회담 준비를 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
천 대변인은 또 오늘(9일) 북한이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개성회담에 나설 대표 5명의 명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힌 뒤 북측 대표 명단에는 대남 경협 관련 기구인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 관계자도 포함됐으며 국방위원회 관계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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