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특별당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가 일주일째 옥중 단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와 대법원 판결이 부당하다며 서울 구치소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서 대표는 정치 보복으로 사람을 가둬놓는 일이 더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치 보복이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끝까지 단식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고 전지명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서 대표의 아들도 부친이 구속 수감된 데 항의하며 국회 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