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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잇따른 '백신 해킹' 시도…아스트라제네카도 불발

조경진 기자l기사입력 2020-11-28 19:29 l 최종수정 2020-11-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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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 해커들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시스템에 접근하려다 불발에 그쳤다고 하죠.
김정은 체제가 코로나19 확산에 초긴장 상태다보니 비이성적인 지침들이 내려지고, 백신 해킹도 잇따르는 모습입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주목받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북한 해커들의 표적이 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북한 배후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악성 코드를 끼워 넣은 가짜 일자리 제안서를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전달하며 해킹을 시도했지만 불발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정보위에도 북한의 잇따른 백신 해킹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어제)
- "국내 백신 코로나 제약회사도 북한이 해킹 시도를 했다, 그런데 잘 막았다 우리가…."

이달 중순에는 북한 해커 집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백신 관련 기업과 연구소 7곳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누구보다 백신에 절실한 게 김정은 체제거든요. 그러나 자체 백신 개발 가능성은 거의 전무합니다. 외부 동향이나 백신 기술, 흐름에 매우 민감하고 관련된 정보 해킹을 충분히 하는 상황이죠."

북한은 또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판문점 일대의 감시 병력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로 인한 체제 붕괴를 우려해 환전상을 처형하는 등 비이성적인 지침을 내리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백신 해킹에 총력을 다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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