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장소가 애초의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백악관 정원인 로즈가든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방미 기간에 정상회담 끝난 뒤 공동회견을 오벌 오피스에서 편하게 앉아서 하는 것으로 잡았으나 미국 측에서 로즈가든에서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라고 이 대변인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