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법이 누구에게는 특권이고 누구에게는 공포라면 그것은 법치주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8일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법률위원회 임명식 수여식에서 "법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요즘"이라며 "법은 누구에게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공정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포함해 개혁법안들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들 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이른바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입법화는 일단락된다"며 "이제 우리는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를 이루고 그다음의 발전단계를 지향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개혁의 과업이라는
이 대표는 추후 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민생 안정, 경제 회복, 미래 준비로 중점을 서서히 옮겨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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