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예정된 오늘(10일) "4년 전 대통령 탄핵 때보다 더 불행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은 권력기관의 장악과 야당의 무력화를 통해 10월 유신 같은 장기집권을 꿈꾸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에 대해 "의회민주주
이어 "권력의 애완견이 된 공수처와 한 줌도 안 되는 정치 검사들이 당신들을 영원히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야권은 스스로 혁신을 바탕으로 독재정권에 대한 불복종과 강력한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 그 총대를 메겠다"고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