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자청한 경기도 평택 박애병원을 찾아가 감사를 표했다.
김병근 병원장으로부터 병상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정 총리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병원의 모든 병상을 내놓겠다는 결단을 해줘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민간병원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에서 박애병원이 거점 전담병원에 자원하고, 중환자실까지 확충해 준 것은 국민을 위한 큰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애병원의 결단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정부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순환의 물꼬를 잘 트겠다"고 약속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의료진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정세균 총리 (평택=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병상 현장점검으로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박애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0.12.19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코로나19 병상 확보, 점검하는 정세균 총리 (평택=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코로나19 병상 현장점검으로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박애병원을 찾아 김병근 병원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민간 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거점 전담병원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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