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임기 5년차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42.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백신 확보 노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지만, 부동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최중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임기 5년차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지지한다' 20.7, '대체로 지지한다' 22.1, 합쳐서 긍정평가가 42.8%, 부정평가는 52.8%로 10%p 높았습니다.
가장 잘한 것은 코로나 방역'이 16.2% '복지 및 사회안전망 확대' 14.4%, '검찰개혁' 12.8%로 뒤를 이었지만, '없다.'라는 응답이 44%나 차지했습니다.
가장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동산'으로 42.1%, '검찰개혁'과 '경제정책'은 각각 14.7%와 14.6%를 차지해 경제와 관련된 부정적 평가가 56.7%로 과반을 훨씬 넘었습니다.
정부가 이제까지 추진해 온 코로나 19 방역과 백신 확보에 대한 긍정평가는 56.3%로 부정평가 42%보다 14.3%p 높게 나타났습니다.
새해 정치권에 바라는 것도 코로나 종식에 적극 나서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코로나 종식'이 43.3%, '집값 안정' 18.9%, '정치개혁' 12.2%, '일자리 확대' 10.8% 순이었습니다.
결국, 정부에 코로나 방역 신뢰감을 보였지만, 집값 안정 등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더 노력해야 한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