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올해 정부가 외화예산을 편성할 때보다 기준 환율이 급격히 올라 9천134억 원 규모의 예산 부족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예산편성 당시 기준환율 천100원을 적용한 외화예산은 4조 5천55억 원입니다.
그러나 예산정책처의 환율전망치 천323원을 적용하면 실제 필요한 예산은 5조4천1
심 의원은 각 부처가 예산 부족에 대처하고 있으나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원화경비 부족액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효과적인 환위험 관리를 위해 외환관리기금 신설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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