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19위기 극복과 선도국가 건설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대북 메시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발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중락 기자가 신년사를 전망했습니다.
【 기자 】
집권 5년차,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코로나 19 극복의지를 가장 강조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국민의 일상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지난 7일 신년 인사회)
-"다음 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입니다."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으로 선도국가를 이루겠다는 점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대북제안을 할지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지난해와 같이 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에 남북정상회담 등 어떤 대북카드를 꺼내놓을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지난해 1월 7일 2020년 신년사)
-"나는 거듭 만나고 끊임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습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갈 것입니다."
또 다른 관심인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서는 신년사 대신 이후 예상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