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습폭설 사고 잇따라…출근길 빙판 주의
어제 오후 수도권에 또다시 기습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퇴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눈은 밤늦게 대부분 그쳤지만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오늘 출근길도 빙판길이 만들어져 지하철 등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600명 안팎 예상…16일 '거리두기' 조정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으로 집계돼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거리두기 완화 여부와 집합금지 업종의 단계적 재개 방침을 검토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열방센터발 감염 확산…관계자 2명 영장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 BTJ 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이 제2의 신천지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관련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숨어 있는 감염자가 2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정인이 사건' 첫 공판…살인죄 적용될까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학대 끝에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양모에 대해 살인죄가 적용될지 주목됩니다.
▶ "탄핵, 마녀 사냥"…테러 주의보 '초긴장'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말 터무니없다"며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D.C. 일대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테러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강화"…김여정 강등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8차 당대회를 마무리하며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해 군사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당 부부장으로 직책이 낮아진 김여정은 "열병식을 정밀추적했다"며 우리 군을 거칠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