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비정규직법 처리와 관련해, 정치적 목적을 버리고 국회에서 빨리 해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기업들에 대해서는 녹색성장 분야 등 미래에 대한 투자와 함께 서민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상의에서 열린 민관합동회의에 참석해, 비정규직 문제가 시급하다며 정치적인 목적을 버리고 국회에서 빨리 해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와 중소기업이 고통받고 있다"며, "일단 비정규직 기간을 연장하고 고용의 유연성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국회가 여야 할 것 없이 적절한 기간을 연장하고, 그 연장 기간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나라는 재정의 조기집행 등을 통해 잘 버텨왔으며, 이같은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가 절실하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결국, 미래는 새로운 신성장동력 산업에 있어 그런 기술 개발을 누가 투자를 먼저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 대통령은 위기에 가장 어려운 계층이 서민이라며, 최근 마찰을 빚고 있는 재래시장과 슈퍼마켓에 대해 법으로 하지 않더라도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전대미문의 어려운 시
오늘 민관합동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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