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8.이충우기자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처음 개발되는 백신이기 때문에 여러 백신을 고르게 구입함으로써 위험도 분산시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시기와 관련해 "2월부터 9월까지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의 1차 접종을 다 마칠 계획이며 그쯤이면 대체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남은 2차 접종 그리고 또 접종에서 누락된 분들은 또 4분기에 접종을 마저하면 늦어도 11월에는 집단면역이 완전하게 형성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접종 시기나 집단면역 형성 시기 등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한국은 결코 늦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들께 당부말씀 드리자면 정말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계신다"며 "오늘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왔듯이 3차 유행이 꺾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방역 단계도 더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백신 부작용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부작용 우려 때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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