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69차 최고위원 회의에서 안철수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21.01,18.김호영기자 |
안 대표는 이어 "두 분(조 전 장관 부부)은 이미 이 땅의 힘없고 빽 없는 수많은 국민에게 엄청난 좌절과 분노를 안겨줬다"며 "대한민국을 둘로 갈라놓은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멈춰야 더 큰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안 대표는 '서울시 손주돌봄수당'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조부모가 돌봄 노동의 상당부분을 책임지는 만큼 정당한 사회적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는 취지다.
수당은 친·외 구분없이 주 양육자인 조부모 1인당 20만원(
그는 이어 "이미 손주를 전적으로 키우고 있는 조손가정의 어르신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추가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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