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허무한 120분"이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이 듣고 싶은 말보다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로만 채운 '허무한 120분'이었다. 이럴 거면 왜 회견하셨나"라고 힐난했습니다.
특히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사건 발언과 관련해서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임했던 문 대통령은 피해 여성의 2차 피해를 '주장'이라 언급하며 안타깝다는 말 뒤에 숨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북 이슈에 대해서도 "북한의 핵
부동산 현안 발언에 대해서는 "부동산은 세대 분할 때문이라며 '탓'하는 데 긴 시간을 할애했다"고, 백신접종 언급에는 "우리 식약처 허가면 제일 안전하다는 정신승리만 외칠 뿐"이라고 지적하며 비판 일색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