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나경원 페이스북] |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4선 의원, 야당 원내대표, 당이 어려울 때 시장 후보로 나서 이미 서울 시정을 맡을 준비까지 했던 사람"이라며 "제가 10년 쉬신 분보다 그 역할을 잘 할 자신은 있다"고 썼다.
여기서 '10년 쉬신 분'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으로 보인다.
그는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턴시장이라고 칭하신다면 뭐 어쩌겠나. 그 호칭도 들어드리겠다"며 "다만 오세훈 후보에게 영화 '인턴' 시청을 권해드린다"고 했다.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턴'은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30대 여성 CEO가 이끄는 회사에 수십 년 직장생활을 마친 70세 인턴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인턴시장
오 전 시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업무파악에만 1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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