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경원 페이스북 캡처 |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나와줘서 감사하다"면서도 "단일화는 꼭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안 대표가 나와줘서 고맙다. 앞으로 선의의 경쟁 잘 해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은 어려워 보인다며 여러 단일화 방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여론조사100% 등 파격적인 방안도 수용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어떤 방법이든 수용한다. 안 대표가 정해도 좋다"고 자신했습니다.
여권 대항마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서는 "박 장관은 본선은 안나왔다"면서 "경선 치른 것과 본선 치른 것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2011년 서울시장
나 전 의원은 2019년 패스트트랙 정국 등에서 강한 이미지가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결단력 있는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당은 나를 제일 힘들어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