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600만명분의 백신에 더해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1,000만 명분 백신 구매 협상은 이미 알려졌으나 실제 물량이 두 배에 달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번 계약은 생산뿐 아니라 기술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2,000만명분의 백신을 전량 선구매할 계획이다.2021.01.20.
[이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