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오늘(25일)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문재인 대통령은 더이상 뒤로 숨지 말고 사건의 진실을 국민 앞에 떳떳이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검찰이 사건 관련자를 처음 기소한 지 1년 만에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추가 기소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이 실장은 2017년 10월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경쟁자였던 김 의원(당시 울산시장)의 핵심 공약인 산재 모(母) 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판도라 상자의 진실이 조금이나마
이어 "1년 전 기소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13인의 범법자들에 대한 재판을 하루 속히 시작하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광철 현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수사도 재개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