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의 AI 뉴스입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겼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긴 지 1년 1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인구가 76억7천만여 명인 것에 비춰보면 지구촌 인구 100명 중 1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셈입니다.
감염병이라는 특성상 전파는 최근에 더욱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누적 확진자 수가 9천만 명을 넘어선 지 16일 만이고, 지난해 11월 9일 5천만 명을 넘긴 뒤 약 15일마다 1천만 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이 상당량 보급될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더 많은 변이의 출현을 막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자문을 맡고 있는 셀린 가운더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많이 퍼지게 놔둘수록 더 많이 변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2억 명에 도달하지 않으려면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지난해 해왔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