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통화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문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
한중 양국은 또 지난해 무산됐던 한중일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문대통령은 "조속한 개최를 위해 양국이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시 주석은 "개최를 지지하며 한중 협력을 강화해 조속한 개최를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문대통령은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 시 주석은 "제의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미국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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