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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박원순 피해자에 깊이 사과"…국민의힘 "선거용인가"

김순철 기자l기사입력 2021-01-27 19:39 l 최종수정 2021-01-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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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여비서를 성희롱했다는 국가인권위의 판단을 두고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사태를 책임지려 했다면 4월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대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 피해자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피해자와 가족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께도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해 논란을 자초했던 지난 날의 반성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박성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던 2차 가해와 민주당의 부족한 대응으로 상처받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가인권위가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이 맞다고 판단한데 이어, 피해자 측이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는 만큼 민주당도 더는 외면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도 "충격적인 소식이었다"며 "피해자나 관계자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4월 재보궐 선거를 염두한 사과를 했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 "진심으로 이 사태를 책임지고 사과하려 했다면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편 정의당은 첫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성평등 조직문화개선대책 TF와 4·7 재보궐선거 TF를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무공천을 둘러싸고 벌써 당내 이견이 나오고 있어 오는 30일에 열리는 전국위원회까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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