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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성추행" vs 주호영 "명예훼손"…CCTV 영상에선

기사입력 2021-01-28 11:13 l 최종수정 2021-01-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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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주 원내대표의 대리인은 어제(27일) "친여 매체 관계자들이 취재를 빙자해 국민의힘을 상대로 불법 폭력 행위를 반복해왔다"며 "서울의 소리 또는 뉴스프리존 기자라고 주장하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여성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소리 측이 지난 21일 유튜브에 공개한 CCTV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엘리베이터 내부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승강기 밖에서부터 주 원내대표를 향해 질문 세례가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주 원내대표는 자신을 뒤따라 승강기를 탄 여성의 등을 직접 돌려서 밀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때 주 원내대표가 손으로 여기자의 신체를 만지는 성추행이 벌어진 데 이어 당직자 등 여럿이 뒤엉켜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주 원내대표 관계자로부터 2차 추행도 발생했다는 게 여기자의 주장입니다.

주 원내대표 측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이경 홍보소통위원장, 진혜원 검사도 허위 사실 유포로 함께 고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곰탕집 사건을 기억하느냐"며 "CCTV에서 성추행 장면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남성의 손이 자신의 신체 일부에 닿았다는 여성의 주장만으로 대법원은 '강제추행'을 인정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본인의 영상을 봤을거라 생각되는데, 여 기자를 밀쳐내는 과정에서 성인지감수성이 있었나"라며 "여성의 신체를 인지하고 그리도 밀쳐냈나, 아니면 인지하지 않은 낮은 성인지감수성으로 밀쳐낸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그러고선 고소가 아닌 사과를 하는가"라며 "참으로 멋진 제1야당 원내대표, 5선 국회의원이다"라고 비꼬았습니다.

[ 박유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 shin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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