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미일정상통화가 한미에 앞서 이뤄진 가운데 문 대통령과의 통화 시점에 관심이 쏠립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정상 전화회담은 오늘(28일) 오전 0시 45분에 이뤄졌습니다. 통화 시간은 약 30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 내용을 소개하고서 "대통령 선거 후 두 번째 전화 회담인데 지난번 이상으로 차분하게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면서 바야흐로 이제부터 일미 중심으로 확실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며 나라 안팎의 문제에 관해서도 제대로 진전하고 싶
한편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한미정상통화 시기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한미 동맹 관계는 우리 외교의 근간"이라며 "제가 알기로는 한미 양국 정상 간 통화도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