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과 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연중행사가 개최됩니다.
지난 27일 벨기에군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인사동 KOTE에서 벨기에 페스티벌, 12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열립니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중들이 즐겨 듣는 현대 음악 공연의 선구자로, 이번 공연
한국과 벨기에는 지난 1901년 벨기에 국왕과 대한제국 황제가 양자 수교조약을 체결하면서 교류의 물꼬를 텄습니다.
일본 식민 지배 기간 동안 중단됐던 양국 관계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를 인정한 첫 번째 국가 중 하나로 벨기에가 참여하며 재개된 바 있습니다.
[이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