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최병국 위원장은 MBN과의 통화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요구로 오늘 회의가 소집되기는 했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사들의 협의가 돼지 않아 오늘 국정원의 보고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한나라당 단독으로라도 보고를 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단독 소집이라는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보고를 듣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보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이번 사이버테러의 배후와 피해 상황, 대책 등을 보고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사이버테러의 배후에 북한이나 북한 추종세력이 있다는 국정원의 판단에 대해 구체적 근거가 제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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