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선진과창조의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는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해, 여야 간 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회동에서 이강래 원내대표는 4주간의 새 임시회 소집 입장을 유지했고, 안상수 원내대표는 미디어법 처리 지연을 위한 정략적 제안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
회동 후 안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들이 기존 입장을 서로 주장해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고 성과 없이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은 대화할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이라며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회동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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