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조선중앙TV가 황해도 강원도 지역 집중호우 소식과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14일까지 35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한 사실을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이번 장마가 황해남북도와 강원도 내륙에 집중됐다며 7월 평균 강수량의 93에서 150%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17일) 밤과 내일(18일), 20일과 21일 이틀간 대부분의 북한 지역에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며 특히 서해안, 강원도, 함경남도 내륙지역에 수해대비책 마련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수해피해와 관련된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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