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세브란스 병원 장 준 교수는 "김 전 대통령 상태가 계속 나아질 경우 2~3일 내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교수는 "김 전 대통령은 현재 자발호흡과 인공호흡을 반반 정도 하는 상황"이라면서 "자발호흡을 늘리는 연습
장 교수는 그러나 "상황이 악화되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중환자실에서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현재 깨어 있는 상태로, 손과 머리 등을 움직이거나 입 모양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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