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에 관한 질문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만한 내용이 없으며 현 시점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공식반응과는 달리 당국자들은 이번 사안이 북한에 4개월 넘게 억류 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씨 문제 해결에 모종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번 방북으로 두 여기자가 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밝히고 미국인 여기자는 법적 문제가 있음에도 풀어주는데 유씨를 안 보내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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