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발의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6일) 오전 9시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했고, 투표일·투표안과 함께 김 지사가 제출한 소명 요지를 공고했습니다.
투표안 공고와 동시에 김 지사는 투표 결과가 공표될 때까지 직무가 정지돼 이상복 행정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합니다.
김 지사는 오랫동안 제주 사회에서 논쟁이 된 정부의 해군기지 건설계획을 수용한 정책 결정으로 광역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주민소환투표의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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