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페스트'가 발생한 중국 칭하이성 하이난 지역을 여행하던 한국인 4명이 중국 당국에 의해 격리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하이난 장족 자치주 싱하이현에서 배낭여행을 하던 최모씨 등 한국 대학생 4명이 중국 당국에 의해 호텔에 격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30일 싱하이현에서 폐 페스트가 발생해 지금까지 마을 주민 3명이 숨지고 9명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사태가 생기자 주민들의 이동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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