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로 7일째 방북 중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귀환 일정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아산 측에 따르면 현재 현 회장은 평양에 체류하고 있으며, 개성으로 출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개성까지 육로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오늘(16일) 오후 늦게 도착하거나 또는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 회장 측은 일정을 무리하게 연장하면서까지 김 위원장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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