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진영의 신당파가 지역주의 타파와 개혁적 전국 정당, 국민참여형 정당을 노선으로 내년 지방선거 참여를 목표로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친노 신당파'는 "민주당은 국민이 정당의 주인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실천, 참여 의지를 담을 새로운 그릇으로서의 국민맞춤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창당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신당파에는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김충환 전 혁신관리비서관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노진영의 핵심인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가 창당에 부정적이고, 중도 개혁 성향 유권자의 지지가 높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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