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로호 발사의 경제적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용 창출과 국가지명도 이미지 제고 효과를 포함해 최대 2조 3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2년 온 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월드컵
월드컵의 개최로 유발된 부가가치는 약 4조 원, 국가 지명도와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고려하면 무려 26조 4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나로호 발사가 월드컵 대회나 올림픽 등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로호 발사를 통해 해외에서 한국제품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겁니다.
산업연구원이 예상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최대 2조 3천억 원
우선 국가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 효과가 최대 1조 3천억 원, 국가브랜드 홍보 효과도 89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이번 발사체 개발과 발사장 건설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도 9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발사체 개발과정에서 총 7,689명의 고용이 창출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산업연구원은 우주산업은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인만큼 후속발사체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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