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2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지난달 조사에선 윤 전 총장(25%)이 이 지사(24%)를 1%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이번에 이 지사가 1%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이 3%포인트 떨어지면서 다시 순위가 바뀐 겁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5%에 머물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1%)이 뒤따랐습니다.
차기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49%,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6%로 나타났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 깜짝 반등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4%를 기록하며 깜짝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주 전 같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34%로 나타났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한 58%를 기록했습니다.
[ 이상은 기자 / leestellaaz@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