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정진태 원장은 브리핑에서 "김 전 대통령의 유가족과 행정안전부와 협의한 결과 서울현충원의 국가유공자묘역 하단부에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묘역 위치는 국가유공자 제1묘역 하단으로, 인근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중종의 후비인 창빈안씨의 묘소가 있습니다.
정 원장은 또 "유가족이 묘역을 최대한 소박하고 검소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묘역은 국립묘지설치법에 따라 봉분과 비석, 상석, 추모비 등을 합해 80여 평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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