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차 서울을 방문했던 북한 인사들이 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소식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 열린 북한 조문단과 남측 인사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화두에 올랐습니다.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지난 22일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를 묻는 정동영 의원의 질문에 "작년보다 4배나 현지지도를 많이 하셨다"며 "현정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도 오늘(24일)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 비서가 "제 3자들이 본 객관적 상황이 더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정신력으로 극복했다"고 얘기한 것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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